[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SK하이닉스는 CDP(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선정하는 'CDP 명예의 전당'에 3년 연속으로 골드클럽 자리를 유지했다고 5일 밝혔다.
CDP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업의 전략·커뮤니케이션·배출량 감축목표 달성 등과 관련된 정보를 기반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로, CDP 한국위원회는 최근 국내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50대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SK하이닉스는 2013년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5년 연속 선정된 기업에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 골드클럽에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입성했다. 명예의 전당은 CDP 공개점수 90점 이상, 성과밴드 A- 이상을 획득해야만 유지된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지속적인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 활동과 탄소라벨링 확대, 친환경·에너지효율적인 제품개발, 대내외 기후변화 인식 확산 등의 노력으로 3년 째 골드클럽을 유지하고 있다.
김동균 SK하이닉스 환경안전본부장 부사장은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협력사도 기후변화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산업계의 탄소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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