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에이미가 4일 출국명령처분취소소송 기각에 대한 항소심 1차 공판에 참석한 가운데 과거 '해결사' 검사와 결별했다는 인터뷰가 새삼 화제다.
에이미는 지난 2014년 1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4개월 전 쯤 그분이 출소한 후 헤어졌다"며 "'미안하다'는 편지를 보낸 후 연락이 되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이별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분에게 많은 누를 끼쳤다. 정말 좋으신 분이었는데,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시는지 모르지만 힘들어하는 게 보여 안타깝다"고 밝혔다.
에이미의 '해결사'로 알려졌던 전모 전 검사는 춘천지검에 재직하면서 2012년 2012년 에이미의 프로포폴 투약 조사를 담당했다.
하지만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 에이미의 부탁을 받고 서울 강남 성형외과 원장 최씨에게 겁을 주고 압박(변호사법 위반 및 공갈 등의 혐의)해 에이미의 재수술과 수술비 변상을 대신 받아준 혐의(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에이미는 전전검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매체 인터뷰에 나서는 한편 "정말 착하고 됨됨이가 좋은 분"이라며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에이미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25일 오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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