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2015 F/W '웜팬츠·웜스커트 컬렉션' 출시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춰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유니클로는 추운 겨울철에도 슬림한 실루엣과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따뜻하게 연출할 수 있는 ‘2015 F/W 웜팬츠&웜스커트 (Warm Pants & Warm Skirts) 컬렉션’을 4일 출시했다.

‘웜팬츠’와 ‘웜스커트’는 부드러운 ‘후리스(Fleece)’ 또는 기모 소재를 안감으로 사용해 포근하고 따뜻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스타일리시하고 슬림한 실루엣을 자랑해 깔끔한 오피스룩에 적합하다. 신축성이 뛰어나고 입는 사람의 움직임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출시돼 야외활동 시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웜팬츠 & 웜스커트 컬렉션은 후리스 및 기모 소재외에도 다채로운 기능성 소재를 활용했다. 유니클로의 대표적인 기능성 소재인 ‘히트텍’을 사용한 여성용 ‘히트텍 레깅스 팬츠’와 남성용 ‘히트텍 슬림 피트 진’ 등은 한층 강화된 보온성을 자랑한다.

일부 남성용 제품들은 겉감과 안감 사이에 얇고 가벼운 방풍 필름을 추가해 방풍 기능도 갖췄다. 특히 세계적인 섬유 회사인 도레이와 공동 개발한 원단으로 만든 ‘윈드 프루프 스트레치 슬림 피트 치노 팬츠’는 방풍과 내부 습기 방출 기능으로 쾌적한 착용감을 즐길 수 있다.

애슬레저 트렌드에 따라 새로운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떠오른 ‘조거 팬츠’를 비롯해 데님 및 면의 일종인 치노 등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신상품인 남성용 ‘조거 팬츠’는 고급스럽고 따뜻한 울 블렌드 저지 소재를 사용해 세련된 느낌이 돋보이며 트렌디한 스타일링 연출에 적합하다. 또한 키즈용에서도 조거 팬츠 스타일의 신상품인 ‘웜라인 팬츠’가 출시됐다.

여성용은 ‘웜 이지 슬림 피트 스트레치 팬츠’와 같이 슬림한 실루엣의 팬츠뿐만 아니라 미니 스커트와 펜슬 스커트 등 웜스커트로도 만나볼 수 있다. ‘웜 이지 미니 스커트’는 탁월한 보온성과 부드러운 착용감을 선사하며 겉감에 수놓인 개성적인 퀼트 스티치가 특징이다. 또한 중앙에 달린 지퍼를 오픈하면 담요로도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남성 및 여성용 제품은 3만9900원부터 5만9900원까지, 키즈용은 2만4900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