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내년 경기도에 56개 유치원과 초ㆍ중ㆍ고등학교가 새로 문을 연다.
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16년 도내 개교 예정 학교는 유치원 16곳, 초등학교 19곳, 중학교 9곳, 고등학교 10곳, 특수학교 2곳 등이다.
이 가운데 40곳은 내년 3월에 문을 열며 나머지는 4∼10월 개교한다. 학교는 3월 개교가 원칙이지만 택지개발지구 내 아파트 최초 입주 시점을 고려해 학교별 개교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성남 9곳 ▲화성 8곳 ▲하남 7곳 ▲시흥 6곳 ▲구리 3곳 등이다. 성남에 들어서는 유치원 2곳, 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은 모두 위례신도시에 자리한다.
화성의 경우 특수학교인 화성나래학교를 포함해 6곳이 동탄2신도시에 신설되고, 나머지 2곳은 향남2택지개발지구에 설립된다. 하남 신설교는 미사강변도시에 5곳, 위례신도시에 2곳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저출산 영향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경기도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과 구도심 재정비 사업이 이어지면서 학교 신설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2019년까지 모두 269곳의 학교를 추가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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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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