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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GSP 글로벌캠프 8000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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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문체부-한콘진, 지난 30·31일 리마서 개최…한국 온라인 게임 경쟁력 확인
<마이크로볼츠>·<네이비필드2>, 현지 퍼블리셔와 게임서비스 계약 체결

페루 GSP 글로벌캠프 8000명 몰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0월 30, 31일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개최한 온라인 게임대회 ‘GSP(Global Service Platform) 글로벌캠프’가 약 8천명 이상의 현지 게이머들이 몰리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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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10월 30, 31일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개최한 온라인 게임대회 ‘GSP(Global Service Platform) 글로벌캠프’가 약 8천명 이상의 현지 게이머들이 몰리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GSP 글로벌 캠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산 온라인게임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GSP 게임포털 사이트 ‘게임앤게임(www.gamengame.com)’에서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게임의 프로모션 행사다. 2013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매년 중남미와 동남아 국가에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중남미 국가 중 최대 PC방 보유국으로 게임 인프라가 우수하고, <포인트 블랭크>, <울프팀>, <라키온> 등 한국산 온라인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남미 온라인 게임의 중심 페루에서 열렸다.


페루 최대의 게임쇼 행사장인 산미구엘(San Miguel)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크로볼츠>, <아스다글로벌>, <스톤클라우드>, <네이비필드2> 등 총 4종의 게임에 대한 경기가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돼 현장에 방문한 젊은 층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마이크로볼츠> 게임 경연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한 다니엘(Daniel, 22세)은 “귀여운 캐릭터와 화려한 그래픽 때문에 이 게임을 시작했고, 글로벌캠프 사전프로모션 기간에 집근처 PC방에서 열심히 연습해서 우승할 수 있었다”면서 “좀 더 다양한 무기가 추가되길 바라며, 내년에도 이런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스톤클라우드>를 개발한 트라이픽스의 양원준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게임 신흥시장 페루뿐 아니라 중남미에서도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에 파악한 이곳 게이머들의 다양한 반응과 특징 등을 게임에 접목시켜 내년 남미에서 큰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귀여운 캐릭터로 구현된 3인칭 슈팅게임(TPS )장르인 엔큐게임즈의 <마이크로볼츠> 및 에스디엔터넷의 군함 대전 시뮬레이션 장르 <네이비필드2>는 지속적인 현지 마케팅과 사전 게임 프로모션 기간 동안 보여준 현지 유저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현지 퍼블리셔인 FHL과 게임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페루는 온라인게임 인프라가 우수하고 경제 성장률도 높아 인구 약 5억 명 규모의 중남미 시장 진입에 매우 중요한 전략 국가”라면서 “내년 GSP 사업의 남미 인프라 강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GSP 이용업체를 오는 24일까지 홈페이지(www.kocca.kr)를 통해 모집한다. 선정된 업체는 게임앤게임(www.gamengame.com)을 통해서 자사 게임을 전 세계에 서비스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프라, 마케팅, 결제, GM서비스를 1년에서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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