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2', '마블퓨처파이트', '발명탐정 진 선정
지스타 2015서 '2015년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작 중 10작품 선봬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5년 4차(9·10월)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마블퓨처파이트', '메이플스토리2', '발명탐정 진'을 각각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2015년 마지막 이달의 우수게임에는 ▲일반게임 부문 넥슨코리아의 '메이플스토리2' ▲오픈마켓 게임 부문 넷마블몬스터의 '마블퓨처파이트' ▲착한게임 부문 발명진흥회의 '발명탐정 진'이 각각 선정됐다.
'메이플스토리2'는 전 세계 60개국 서비스, 1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원작 '메이플스토리'의 후속 온라인게임이다.
다른 게임에서 볼 수 없는 UGC(User Generated Contents)라는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게임 속 세상을 직접 꾸미고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설명했다.
오픈마켓 부문 선정작인 넷마블몬스터의 '마블퓨처파이트'는 아이언맨, 헐크, 스파이더맨 등 마블의 유명 캐릭터가 등장하는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다.
쉬운 조작과 고품질의 3D그래픽, 풍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 서비스 중이다.
발명진흥회의 '발명탐정 진'은 카툰과 퍼즐게임의 복합구성으로 발명품과 발명원리, 발명스토리를 배워나갈 수 있는 게임이다.
발명이라는 개념을 게임과 접목해 시나리오의 차별성을 가지고 있으며, 정규교육과정과 연계해 교육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3개 업체들은 홍보·마케팅 지원, 병역특례업체 선정사업 신청 시 가산점(10점/100점) 및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전시참가 등의 지원을 받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에 선정된 3개 작품을 포함해 2015년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작 중 10개 작품을 11월 12~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5'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997년부터 국산게임의 창작 활성화와 제작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연 4회(3월, 6월, 8월, 10월)에 걸쳐 이달의 우수게임을 선정하고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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