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KT 위즈가 장성우에게 2016시즌 50경기 출장 정지를 포함한 중징계를 내렸다.
KT 위즈는 2일 "SNS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장성우에 대한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2016시즌 50경기 출장정지 및 연봉 동결, 벌금 2000만원의 징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KT 측은 "'KBO 야구규약 제14장 유해행위 제151조 품위손상 행위'에 따라 장성우에게 책임을 물었다"고 설명했다.
KT 측은 "선수단 관리 부주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KBO와 야구팬 등 국내 스포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단 규정 재정비 및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장성우는 전 여자친구가 SNS에 올린 폭로글로 인해 물의를 빚었다. 당시 공개된 여자친구의 폭로 내용에 따르면 장성우는 소속 구단의 감독과 코치, 선배, 치어리더 박기량,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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