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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화재로 전산시스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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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2일 서울시교육청 내 학교보건진흥원의 전기실 변압기에서 화재가 나 주요 전산시스템 가동이 전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쯤 시교육청 내에 있는 학교보건진흥원 전기실 변압기에서 불이나 12분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현재 나이스(NEIS), 업무관리시스템, 시교육청 홈페이지 등이 작동되지 않아 학교 현장에서는 업무 중단도 일어났다.


소방당국은 변압기 화재로 학교보건진흥원 건물 3층의 각종 전산시스템을 가동하는 서버에 전력공급이 끊어져 주요 전산시스템 가동도 중단된 것으로 추정했다.


화재 당시 건물에는 60여명의 직원들이 있었으나 빠르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변압기와 전기설비 일부는 소실돼 40만원 가량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시교육청은 야간작업을 통해 3일 근무시간 전까지 전원을 복구해 서버와 장비를 정상화 할 예정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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