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남경필";$txt="리커창 중국 총리(오른쪽)가 2일 성남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size="550,416,0";$no="2015110214322931234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2일 경기도 성남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를 만나 판교 세일즈를 펼쳤다.
남 지사는 이날 리 총리를 만나 "2017년에 조성될 제2판교에 비즈니스 센터를 지어 절반은 글로벌 센터로, 나머지 절반은 차이나센터로 만들 것"이라며 "중국 자본이 투자할 예정인데 많은 중국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리 총리께서 지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남 지사는 이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같은 시스템을 키워서 내년 2월 이 곳에 스타트업(신생벤처) 캠퍼스를 지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리 총리는 "한국과 중국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ICT(정보통신기술)분야에 협력해야 한다. 이미 양국 정부에서도 합의했다"면서 "쓰촨성 청두시에 중ㆍ한 청년혁신단지를 조성할 생각이다. 한국기업의 중국 중ㆍ서부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다. 경기도와도 많이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남 지사가 제안한 차이나센터와 관련해서는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리 총리는 이날 남 지사를 만나자마자 "일정을 조정해서 오셨다는 얘기를 들었다. 감사하다. 경기도에는 전에도 몇 번 왔었다"면서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에 남 지사도 "국회에 있을 때 몇 번 뵌 적이 있다. 반갑다. 총리님을 만나기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고 화답했다.
리 총리는 이날 왕이 외교부장, 완강 과학기술부장 등 중국의 장관급 인사 12명과 함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물인터넷(IoT) 개발실, 3차원(3D) 랩, 모바일 랩 등을 살펴봤다. 이어 리 총리는 혁신센터의 주요 보육기업 4곳과 면담하며 이들의 창업 과정과 혁신 센터의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pos="C";$title="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txt="2일 성남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리커창 중국 총리와 남경필 경기지사가 나란히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ize="550,420,0";$no="201511021432293123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한편, 남 지사는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11월1일 퍼그워시회의 총회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리 총리의 판교 방문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본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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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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