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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일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 한미 동맹에 기초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47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확대 회담 모두발언에서 "방금 끝난 고위급 회담을 통해 저와 카터 장관은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을 승인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 장관은 "오늘 확대 회담을 통해 한미 양국은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한 동맹의 안보 공약을 재확인하고 동맹 현안을 재점검할 것이며, 사이버, 우주, 범세계적인 안보 등 다양한 분야의 동맹 협력을 지속, 확대, 심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해서 한미 전략적 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많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은 확대회담 모두발언에서 "미국의 한국 방위에 대한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하다"며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강조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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