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일 "카드 수수료 인하 방안의 결과로 전체 가맹점에 연간 6700억원의 수수료 절감 해택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카드 수수료 인하 방안 관련 당정협의에서 "영세·중소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0.7%포인트 인하되는 등 수수료 4800억원을 절감하고, 연매출 10억원 이하의 일반 가맹점의 경우에도 1900억원의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세·중소가맹점의 체크카드 수수료율을 0.5%포인트 인하하는 등 전반적인 가맹점 수수료 체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했다"면서 "일반가맹점과 중대형 가맹점의 수수료율 차별 문제도 해소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