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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선두 "코스가 너무 쉬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CIMB클래식 셋째날 5언더파, 스틸과 20언더파 공동선두, 케빈 나 3위

토마스, 선두 "코스가 너무 쉬워" 저스틴 토마스가 CIMB클래식 셋째날 2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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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벌써 20언더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5/2016시즌 3차전 CIMB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의 격전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골프장(파72ㆍ6985야드)에서 연일 '버디쇼'가 펼쳐지고 있다. 전날 무려 11언더파를 몰아친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31일 이어진 3라운드에서 5타를 더 줄였지만 공동선두(20언더파 196타)를 지키는데 만족했다.


아무래도 코스가 너무 쉬운 모양새다. 토마스가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내 '루키 돌풍'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마지막날까지 공격적인 플레이가 필요한 상황이다. 2위에서 출발한 브랜든 스틸(미국) 역시 6언더파를 작성해 공동선두에 합류했다. 케빈 나(미국)는 8언더파를 몰아치며 3위(19언더파 197타)로 올라서 2주 연속 2위에서 눈물을 흘린 한풀이를 노리고 있다.

'CIMB의 사나이' 라이언 무어(미국)는 6언더파로 선전해 공동 10위(14언더파 202타)에서 대회 3연패를 향한 희망을 남겼다. 선두와는 6타 차, 아직은 가능성이 있다. 우승후보 1순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은 반면 1언더파에 그쳐 공동 37위(7언더파 209타)로 추락해 사실상 우승 경쟁이 어렵게 됐다. 사흘 동안 홀 당 평균 1.84개의 퍼팅으로 그린에서 발목이 잡혔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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