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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선두 "11언더파 봤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CIMB클래식 둘째날 '1타 차 선두', 스틸 2위, 케빈 나 공동 7위

토마스, 선두 "11언더파 봤어?" 저스틴 토마스가 CIMB클래식 둘째날 15번홀에서 티 샷을 준비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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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3번홀(파5) 이글에 버디 9개.

이번에는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퍼펙트 플레이'를 펼쳤다.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골프장(파72ㆍ698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5/2016시즌 3차전 CIMB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무려 11언더파를 몰아쳐 단숨에 1타 차 선두(15언더파 129타)를 접수했다. 브랜든 스틸(미국)은 9언더파의 호조를 보였지만 2위(14언더파 130타)에 머물렀다.


2013년 프로로 전향해 2014년 웹닷컴투어를 통해 올해 PGA투어에 입성한 22세의 루키다. 아직 우승은 없지만 '톱 10'에 7차례 진입하며 상금랭킹 32위에 올라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날은 특히 페어웨이안착률이 50%에 그쳤다는 게 놀랍다. 러프에서도 그린을 도모하는 공격적인 플레이가 빛을 발했고, 1.53개의 '짠물퍼팅'을 앞세워 무려 10개 홀에서 이글과 버디를 솎아냈다.

첫날 10언더파를 작성한 스콧 피어시(미국)는 반면 3언더파로 주춤해 공동 3위(13언더파 131타)로 밀렸다. 케빈 나(미국)는 공동 7위(11언더파 133타), 대회 3연패를 노리고 있는 'CIMB의 사나이' 라이언 무어(미국)가 공동 15위(8언더파 136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우승후보 1순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역시 그린에 적응하면서 5언더파를 보태 공동 28위(6언더파 138타)로 올라서 분위기를 바꿨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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