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31일 "대한민국 역사를 재단하는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이라며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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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송화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과거 박 대통령이 '정치인들이 역사를 재단하려고 하면 제대로 될 리 없고 나중에 문제가 된다'고 발언한 사실을 언급하며 "경제도 민생도 일자리도 뒷전이고 역사를 재단하려고 하는 사람이 바로 박 대통령"이라고 질타했다.
유 부대변인은 28개 역사학회, 36개 대학 4만5000명의 대학생, 국민 여론, 박근혜정부 국사편찬위원장을 지냈던 이태진 교수의 반대 입장을 열거하며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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