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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몰락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가 또 다시 허리 수술을 받았다는데….
우즈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9일 허리 수술을 받았다"며 "지난달 16일 수술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후속 수술이었다"고 공개했다. 지난해 3월 유타주 파크시티로 날아가 찰스 리치 박사에게 현미해부술 방식의 수술을 받은 게 출발점이다.
2009년 '섹스스캔들'이 불거지면서 2년 동안 무관으로 전락했다가 2012년 3승, 2013년 5승을 수확해 거뜬하게 부활한 전력이 있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입스 논란'까지 불거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40대로 접어드는 나이를 우려하고 있다. "체력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이다. 우즈는 여전히 "건강한 몸으로 복귀할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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