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박인비(27ㆍKB금융그룹)가 손가락 부상으로 7년 만에 기권했다.
30일(한국시간) 중국 하이난도 지안레이크블루베이골프장(파72ㆍ6778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블루베이LPGA(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앞서 왼쪽 손가락 통증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2008년 11월 ADT챔피언십 첫 기권 이후 7년 만이다. 1라운드를 공동 33위(3오버파 75타)로 마친 시점이다. 부상은 심각하지 않았지만 예방 차원으로 알려졌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의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도 불리하게 됐다. 세계랭킹과 상금, 평균타수, 올해의 선수 등 개인타이틀 전 부문에서 2위다. 이제 남은 대회는 불과 3개다. 11월6일 일본에서 개막하는 토토재팬클래식은 건너뛰고, 멕시코에서 열리는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11월12~15일)과 CME그룹 투어챔피언십(11월19~22일)에 등판할 예정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