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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의 '팔자'에…2030선 겨우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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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외국인 공방에 2030선만 사수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9 포인트(0.23%) 내린 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로 0.03%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기관 매도세 약세 전환하며 하락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73억원, 418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1283억원 순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억7368만주, 거래대금은 5조9458억원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93%), 은행(1.66%), 운수장비(1.06%) 등이 1%대 상승했지만 비금속광물(-4.56%), 화학(-2.82%), 철강금속(-2.35%) 등이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우(10.85%), 삼성전자(3.55%), 기아차(1.82%), 현대차(1.63%), 현대모비스(0.63%)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2.38%), 아모레퍼시픽(-1.05%), 삼성물산(-0.64%), 한국전력(-0.39%)이 내렸다.


상한가 없이 213개 종목이 상승했고 604개 종목은 하락했다. 51개 종목은 보합권이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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