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했다.
27일 코스피는 장중 내내 마이너스 0.5% 내외로 등락을 거듭하는 등 답답한 흐름을 보여주며 전거래일 대비 3.43%포인트(0.17%) 오른 2044.65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77억원, 203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274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4178만주, 거래대금은 4조114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17%), 기계(1.03%), 유통업(0.79%), 전기가스업(0.39%) 등이 상승한 반면 철강금속(-1.94%), 비금속광물(-1.73%), 보험(-1.29%), 건설업(-1.24%), 운수창고(-1.08%) 등이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물산(1.28%), 기아차(0.92%), 현대모비스(0.83%), 한국전력(0.57%), 삼성전자(0.46%)가 상승했고 SK하이닉스(-2.28%), 삼성전자우(-1.08%), 삼성에스디에스(-0.17%) 등이 하락했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33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66개 종목이 내렸다. 63개 종목은 보합권이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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