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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스트레스에 아내의 가족사랑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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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시즌, 남편·자녀 가족사랑 지수 '상승' 아내는 '하락'


추석 스트레스에 아내의 가족사랑 '줄어든다'  자료:동부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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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스트레스에 아내의 가족사랑 '줄어든다'  자료:동부화재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추석연휴가 찾아오면 남편과 자녀의 가족사랑은 커지는 반면 아내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동부화재가 지난달 9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가족사랑 지수 알아보기 이벤트' 결과에 따르면 추석시즌(9월21일~30일) 남편과 자녀는 추석시즌 전(9월9일~20일)에 비해 가족사랑 점수가 상승한 반면 엄마의 점수는 낮아졌다. 남편은 74.9점과 86.6점, 자녀는 65.3점과 73.8점인데 반해 아내는 73점과 62점이었다.


아내들은 '추석 준비 때문에 남편과 다툰 적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27%가 '많다' , 60.3%는 '1~2회' 답했다. 아내 10명 중 8명은 추석준비 때문에 남편과 다툰 것으로 나타나 추석 스트레스가 아내의 가족사랑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인 가족사랑 점수는 남편이 가장 높았다. 남편의 점수는 80.8점으로, 그 뒤로는 자녀가 69.6점, 아내는 67.5점순이었다.


이번 이벤트의 참가자는 총 2만323명으로 가족 구성원 별로는 남편이 5913명, 아내는 8584명, 자녀는 5826명이 참여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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