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美 록히드마틴 "한미, 사드 한반도 배치 논의중"

시계아이콘00분 3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 군수업체 록히드마틴의 고위 관계자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의 한반도 배치 문제를 놓고 한미 양국 정부가 공식·비공식적으로 논의하고 29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마이크 트로츠키 록히드마틴 항공·미사일방어 담당 부사장은 이날 워싱턴DC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적 사항을 언급할 수는 없지만 양국의 정책당국자들 사이에서 지금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만은 확인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식 논의냐, 비공식 논의냐'는 질문에 "공식·비공식 차원에서 모두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트로츠키 부사장은 다만 "현재 진행되는 논의는 초기단계이며 아직 어떤 진전이 있는지는 듣지 못했다"면서 "양국 사드 배치에 관심을 갖는 쪽으로 결론에 도달한다면 우리는 열심히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로츠키 부사장은 중국 정부가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처음부터 이 시스템의 설계를 지켜봤던 사람으로서 사드가 공격용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며 "이것은 방어 시스템"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과 미국은 다음 달 2일 서울에서 양국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47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양국 정부가 사드 배치문제에 대해 어떤 식으로 입장을 정리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 정부는 현재 미국과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논의를 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