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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벌거벗고 경찰과 추격전 벌인 男…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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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벌거벗고 경찰과 추격전 벌인 男…무슨 일? 대낮에 벌거벚고 경찰과 추격전 벌인 남성. 사진=서울지방경찰청은 페이스북 영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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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공공장소에서 벌거벗고 있던 마약 사범이 40여분 간의 추격전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서울 중랑경찰서 용마지구대에 따르면 22일 낮 12시께 "문신한 남성이 팬티만 입고 성기를 내놓고 아파트 정자에 누워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은 전날 투약한 필로폰에 취해있던 안모(44)씨였고, 경찰들이 신고 접수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안씨는 이미 다른 곳으로 이동한 상태였다.

경찰은 주민들이 알려주는 대로 따라가 안씨를 발견한 뒤 1㎞ 이상, 40여분 간 추격전을 벌였다.


안씨는 도망가다가 인근에 있던 중학교 담장을 넘어갔고, 경찰은 이 중학교 운동장 한복판에서 넘어진 안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안씨가 투약 사실을 부인하다가 소변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후 인정했다"며 그가 절도·마약 등 전과 20범이라고 밝혔다. 안씨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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