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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수출입은행은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건설사업'에 128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임성혁 수은 경협사업본부장은 요르단 암만 정부청사에서 이마드 나지브 파쿠리 기획국제부 장관과 만나 이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앞서 수은은 지난 2010년 요르단 최초의 연구용원자로 사업에 EDCF 7000만달러를 지원했다.
지원 기금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원자로 안전성에 대한 국제기준이 강화되면서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건설사업에 추가설비 장착을 위한 보충융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 본부행장은 "차관공여로 두 나라의 우호관계가 증진되길 바란다"며 "9월 양국 정상회담시 논의된 상호간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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