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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영 더블더블' 삼성, LG 상대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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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영 더블더블' 삼성, LG 상대 4연패 탈출 문태영[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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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실내=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가 안방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면서 그동안 팀을 괴롭혔던 각종 연패기록에서 벗어났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2라운드 홈경기에서 창원 LG 세이커스를 78-71로 제압했다. 8승7패로 순위는 공동 3위로 도약했다. LG는 4승1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문태영이 27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평균득점에서 전체 2위(22.81점)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LG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를 잡은 트로이 길렌워터가 31점 13리바운드로 고군분투한 LG는 3쿼터부터 공격이 풀리지 않으면서 무릎을 꿇었다.

이번 결과로 삼성은 2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LG를 상대로 이어지던 4연패도 마침표를 찍었다. LG는 동부전 승리 후 3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부진을 털지 못했다.


1쿼터 초반 분위기를 가져간 쪽은 삼성이었다. 김준일이 앞장을 섰다. 몸이 가벼웠던 김준일은 LG의 내외곽을 자유롭게 오가면서 점프슛과 자유투 등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리카르도 라틀리프도 화끈한 덩크슛을 선보이는 등 공격을 지원사격하며 14-6 삼성의 리드를 이끌었다.


LG는 길렌워터와 김종규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삼성의 수비벽에 번번히 막혔다. 그 사이 삼성은 공격찬스들을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점수를 쌓으면서 1쿼터를 21-18로 마쳤다. 김준일이 8득점으로 활약했고 임동섭도 5득점으로 적재적소에 공격력에 힘이 됐다.


2쿼터에는 LG가 힘을 냈다. 길렌워터가 삼성의 골밑을 장악했다. 상대 선수들이 주변으로 몰린 상황에서도 집중력과 높이를 발휘하면서 리바운드와 득점들을 해내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어느덧 점수차는 좁혀졌고 한상혁의 스틸에 이은 속공에서 이지운이 레이업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26-25 역전에 성공했다. 다음부터는 시소게임이었다. LG가 턱밑까지 추격한 상황에서 격차는 계속 유지됐다. 아슬하게 리드를 안고 가던 삼성은 마지막에 신인 가드 이동엽의 미들슛이 림을 가르면서 2쿼터를 39-34로 끝냈다.


3쿼터에는 시작하자마자 김영환의 3점짜리 외곽포가 나오면서 LG가 다시 삼성의 바로 등 뒤까지 쫓았다. 이후에도 양 팀은 치고 박았다. 두 명의 외인 선수들이 모두 나선 두 팀은 앞서가기 위해 기싸움을 벌였다. 삼성은 문태영과 론 하워드가 내외곽에서 득점들을 성공시켰고 LG도 길렌워터의 활약으로 맞섰다.


3쿼터 중반부터 삼성이 다시 흐름을 탔다. 하워드가 화려한 레이업과 간결한 패스로 어시스트를 배달하는 등 공격에 물꼬를 텄다. 라틀리프가 힘에 부친 LG를 삼성은 문태영이 막판에 살아나며 3쿼터에도 63-55로 누르고 4쿼터로 향했다.


마지막 쿼터에도 승부는 뒤집히지 않았다. 오히려 삼성이 초반부터 10점차로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아갔다. 삼성은 틈이 보일 때마다 LG의 골밑을 파고들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좋은 슛감각을 보여준 문태영에 대한 견제가 심해졌다. 노련하게도 이를 이용해 자유투들을 얻어낸 문태영은 격차를 더욱 벌렸고 베테랑 주희정의 조율과 3점슛까지 더해진 삼성이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김현민 사진기자 kimhyun8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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