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대표이사 이장석)가 박병호(29)의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위한 세부계획을 확정지었다.
넥센은 오는 11월 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박병호의 MLB 진출을 위한 포스팅 공시 요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6일 미국 동부 표준시 17시까지 MLB구단들의 포스팅 응찰이 진행되며, MLB사무국은 7일 한국시간 기준으로 새벽 포스팅 응찰액 최고가를 KBO에 전달할 예정이다.
KBO로부터 포스팅 응찰액 최고가를 전달 받은 넥센은 9일 포스팅 수용 여부를 논의한 후 최종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만약 넥센이 9일 포스팅 최고 응찰액을 수용하게 되면, 포스팅 최고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명을 통보 받게 되고, 이후부터는 박병호의 공식 에이전트인 옥타곤 월드와이드가 박병호 를 대리하여 30일 동안 연봉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넥센은 박병호의 MLB 진출이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다 할 예정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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