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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동남아서 614만 달러 수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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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터네이트코리아 등 9개 업체, 미얀마·태국·말레이시아 시장 개척"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지난 25일까지 1주일간 백터네이트코리아 등 9개 수출업체로 구성된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144건 614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미얀마, 태국, 말레이시아 3개 국가를 방문했다. 미얀마는 연평균 7∼8% 고속 성장하는 나라로 신흥경제권인 중국·인도·아세안을 연결하는 요충지이자 생산 거점지다. 태국은 원자재 확보가 용이하고 내수 판매 확대 가능, 투자를 통한 시장 진출이 용이한 나라다. 말레이시아는 국민소득 증가에 따라 소비 성향 확대, 소비 고급화 등 소비자 특성이 강한 나라로 소비재 품목 수출 전략이 필요한 나라다.

전라남도는 시장개척단 파견 전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어 응대 상담 요령, 시장 환경, 경쟁국가 및 시장성 사전 설명회를 개최해 업체들 스스로 상담능력을 갖추도록 했다.


특히 바이어 발굴은 한국무역협회에서 관리하는 해외 에이전트를 통해 이뤄졌고, 사전 접촉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밀도있게 진행했다.

그 결과 백터네이트코리아(연막기) 15건 37만 5천 달러, 농업회사법인(주)엘바이오텍(축산용탈취제거미생물) 18건 35만 3천 달러, ㈜케이에스나주지점(미생물자동염색기구) 17건 174만 2천 달러, 농업회사법인곡성멜론(주)(멜론,딸기) 16건 68만 6천 달러, 나우리(꽃송이홍삼수옥고?환) 16건 8만 1천 달러, 미성영어조합법인(고추장굴비·마른굴비) 18건 84만 달러, 호정식품(한과·약과·유과) 13건 9만 5천 달러, ㈜에스에프시(계면활성제) 16건 111만 달러, 완도물산(조미김) 15건 86만 5천 달러 등 9개 업체에서 총 144건 614만 7천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시장개척단에 참가했던 업체들은 바이어 개별 방문 및 집합상담을 실시했으며, 사전에 발굴된 바이어에게 미리 상담 품목을 알려줌으로써 계약 성과를 높일 수 있었다.


이상종 농업회사법인(주)엘바이오텍 대표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많은 신규 업체들이 어려운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수출시장에 눈을 뜰 수 있도록 시장개척단 참여 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수철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아세안 10개 나라, 인구 6억 명의 거대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 마련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면서 “업체들이 상담에서 합의한 내용이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사후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시장 다변화를 위해 바이어 동향을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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