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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마을재생 활동가 양성과정’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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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경필]


전담 코디네이터 배치…실질적 마을활동가 양성 목표

순천시 ‘마을재생 활동가 양성과정’ 개강 <순천시가 마련한 '마을재생 활동가 양성교육' 교육생들이 23일 열린 개강식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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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본격적인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 추진을 위해 실질적인 마을재생 활동가 양성에 나섰다.


시는 도시재생대학원 교육에 이어 주민들이 참여하는 실질적인 마을활동가 양성을 목표로 지난 23일 오후 중앙동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주민 및 관계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재생활동가 양성교육 과정인 ‘시민의 꿈을 말하다’ 개강식을 가졌다.

첫날 ‘주민참여로 만드는 도시재생' 워크숍부터 시작해 도시재생에 지역 주민이 왜 참여해야 하는지 등 마음 열기 과정으로 진행됐다.


총 12회 교육으로 구성된 이번 양성과정은 분야별 전문가를 코디네이터로 전담 배치해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공동체를 형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주민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향후 도시재생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시키게 된다.


순천시는 지난해부터 총4기에 걸친 ‘도시재생대학원’ 교육으로 총 16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자발적으로 구성된 도시재생 지원 주민기구 운영, 마을신문(천가지로) 발간 등 도시재생 민간조직으로 활발히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동희 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분야별 전담 코디네이터 배치를 통한 수준 높은 마을재생 활동가를 양성함으로써 주민들이 주도하는 소통형 도시재생의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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