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7일 오전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신한금융그룹 1사 1촌 결연마을 특산품 판매장터’를 열었다.
신한금융그룹과 결연을 맺은 신한은행의 오미자 마을(경북 문경시 소재)과 신한카드의 삼배리 마을(강원 횡성군 소재), 신한금융투자의 상군두리 마을(강원 홍천군 소재), 신한생명의 배바위 카누 마을(강원 홍천군 소재), 봉평면(강원도 평창군) 주민들과 임직원 봉사자 30여명이 특산품을 판매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에서 재배한 농산물과 강원도 횡성에서 사육한 질 좋은 한우를 판매해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 인근 직장인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도 믿고 살 수 있다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도 이뤄졌다. 신한금융그룹은 5000만원 상당의 결연지역 대표 농산품(쌀, 된장 등)을 구매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농산품은 서울푸드뱅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결연마을 특산품 판매장터는 질 좋은 친환경 토종 농산품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면서 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는 건강한 식재료를 제공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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