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한금융투자가 다양한 기초자산의 상장지수증권(ETN) 5종을 28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날 상장되는 ETN은 총 5개 종목으로 신한WTI원유선물 ETN(H), 신한 금 선물 ETN(H), 신한 은 선물 ETN(H), 신한 옥수수 선물 ETN(H), 신한 인버스 옥수수 선물(H) 등이다.
신한 WTI 원유 선물 ETN(H)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WTI 원유 선물의 최근월물 가격을 100% 추종하는 국내 유일의 간접투자 상품이다. 금 선물 ETN(H), 은 선물 ETN(H)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은 선물 가격의 일간 수익률의 1배만큼 수익이 발생하는 상품이다.
옥수수 선물 ETN(H)은 시카고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선물의 일간 수익률의 1배를, 인버스 옥수수 선물 ETN(H)은 옥수수 선물의 일간 수익률의 음의 1(-1)배를 추종한다.
이번에 상장되는 원유, 금, 은의 정방향 ETN상품은 이미 상장돼 있는 신한금융투자의 원유, 금, 은 인버스 ETN 상품과 함께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추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또 엘니뇨, 라니냐 등 기상 이변이 수년간 계속되면서 곡물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옥수수 상품은 식량뿐 아니라 대체 에너지로 사용이 가능해 가격 변동 요인이 다양한 상품이다.
이번에 상장되는 ETN 상품은 기초자산인 선물가격 변동에 따라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윤채성 신한금융투자 에쿼티파생부 팀장은 “신한금융투자는 달러, 원자재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된 차별화된 ETN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신한금융투자의 ETN이 증권 투자자들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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