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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차(茶) 전문가들과 명차 즐기세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아시아경제 전세종]


‘제3회 보성 세계차 품평대회’ ‘세계차박람회’ 내달 5일 개막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4일간 개최…티블렌딩 대회도 열려

“세계 차(茶) 전문가들과 명차 즐기세요” <보성군이 개최하는 '세계차품평대회'가 다음달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다. 보성녹차 부스에서 외국인들이 보성차를 시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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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한국차(茶)산업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위해 ‘제3회 보성 세계차품평대회’와 ‘세계차박람회’를 1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3회째를 맞은 세계차품평대회와 세계차박람회는 보성군이 주최하고 초의다문화연구원과 세계차품평대회조직위, 보성차생산자조합의 주관으로 동시에 개최한다.

세계차품평대회는 세계차위원회 최고경영자 마누자 페리스와 세계적인 티블렌딩 전문가 제임스 포그슨 등 14개국 17명의 세계적인 차(茶)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엄격한 심사를 통해 녹차, 홍차, 청차, 블렌딩, 흑차 등 5개 부문 21개 분야에서 부문별 3개의 명차를 선정한다.


현재 접수된 출품작은 180여점에 이르며, 접수 마감은 10월30일이다.


보성 세계차박람회장에는 200여개의 부스를 갖추고 보성차 및 한국차 티마켓을 개설하는 등 보성차 홍보 및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보성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제1회 대한민국 티블렌딩대회’도 함께 개최한다. 티블렌딩대회는 기본베이스로 녹차, 발효차 50%이상을 포함하며 차(茶)에 또 다른 차(茶), 허브(Herb) 또는 향(Flavor)의 혼합 등 세 가지 분야에 걸쳐 대회가 치러진다.


입상한 블렌딩 차(茶)는 따로 마련된 시음관에서 제공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에는 접할 수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차(茶)와 세계적인 명차들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세계차 품평관도 운영된다.


또한 한국을 비롯한 대만·일본 등 각국의 티푸드(Tea food) 전문가를 초청해 각 나라별 특별전시관 운영, 티푸드 제조법을 강연하는 자리도 마련되며, 티블렌딩에 대한 기본적인 원칙과 방법론을 배울 수 있는 국제 티블렌딩 전문가 특강도 열린다.


이밖에도 향(香)과 함께하는 찻자리인 향도(香道)의 종주국으로 일컬어지는 한국·중국·대만·일본의 향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향도문화교류대회 등 각종 전시행사와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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