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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초교 총동문회 ‘극락 한마음 대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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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극락초교 총동문회 ‘극락 한마음 대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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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88주년을 맞은 극락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광섭·41회·사진)가 25일 극락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총동문과 주민이 함께하는 극락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섭 극락초교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박혜자·천정배 국회의원, 임우진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극락초교 졸업생들과 재학생, 학부모,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여했다.


식전행사로 각 졸업기수 뚱보 달리기 대회, 혼합계주 달리기, 모교 재학생들의 풍물놀이, 박 터뜨리기가 진행됐다.

이어 김광섭 총동문회장의 대회사와 박상호 추진위원장의 환영사, 귀빈들의 축사에 이어 체육행사와 장기자랑 등 오락시간을 가졌다.


극락초교 총동문회 ‘극락 한마음 대축제’ 성료



특히, 총동문회는 이날 지역화합 차원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오후에는 초청가수 남진과 박현빈의 열창으로 분위기를 한껏 올려 신명나는 한마당이 펼쳐졌다.


김광섭 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극락인이 마음만 모은다면 무엇이든지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아름다운 교훈을 남겨주는 날인것 같다”며 “극락인과 주민이 하나가 돼 손에 손잡고 따뜻한 마음을 주고 받는 아름다운 나눔의 대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자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축제를 통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동문간, 향우간 우정과 결속을 더욱 튼튼히 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지역 공동체 건설을 위해 헌신하고 광주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선도적으로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극락초등학교 총동문회는 매년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모교 운동장에서 성대한 가을축제를 열어 동문들만의 행사가 아닌 지역민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잔치로 전통을 이어 오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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