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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과 함께 하는 '공공주택 박람회'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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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가 오는 27~29일 SH공사, 서울연구원과 공동으로 공공주택 입주민과 시민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5 공공주택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 공공주택 공급정책의 역사를 둘러보고,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 입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박람회 첫날인 2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는 '시민, 공공주택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이 열린다. 서울시민의 주거 불안과 공공주택 공급 확대의 필요성을 진단하고 공공주택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시민주거 안정을 위한 서울시의 공공주택 공급 정책을 안내하고 입주 상담과 주거 상담도 진행된다. 또 '천왕여성안심주택', '신정 도시마을주택', '만리동예술인협동조합주택' 등 새로운 유형의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에 사는 입주민이 직접 나서 마을공동체 활동을 소개하는 한편 시민과 함께 체험을 나누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28일에는 시민청에서 새로운 공공주택 입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잔치를 연다. 공공주택에 입주한 후 생활의 변화와 입주민간 공동체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작은 파티도 한다.


공공주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고 공공주택 확대 공급의 필요성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진행한 공공주택 UCC와 공공주택 아이디어·설계 시민공모전의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공공주택 박람회 행사는 서울시민은 물론 주거불안 계층과 공공주택 입주민이 다함께 참여해 서로 정보를 나누는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준비된다"며 "서울시 공공주택 정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공공주택에 대한 인식 변화 등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시민과 함께 하는 '공공주택 박람회'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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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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