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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제20차 이산가족 상봉 2차 상봉이 25일 오전 9시30분(북한시간 오전9시) 남북 이산가족들의 개별상봉을 시작으로 이틀째 일정을 시작했다.
개별상봉은 우리측 가족들이 묵고 있는 외금강호텔을 북측 가족들의 방문 형식으로 진행된다. 개별상봉은 각 가족이 개별적인 방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는 만큼 단체상봉에서 못다한 속깊은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된다.
이날 이산가족들은 개별상봉이 끝나면 금강산호텔로 이동해 오후 12시30분에 점심을 함께 하고 이어 오후 4시30분에 단체상봉을 진행하는 등 이날 하루만 6시간가량 만나게 된다.
한편, 98세의 최고령자 2명을 포함해 고령 이산가족이 다수 포함된 2차 상봉단은 이날 오전까지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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