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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도부동산포털'(gris.gg.go.kr)이 네이버, 다음 등 민간 포털사이트보다 훨씬 선명한 최신형 항공사진을 서비스한다.
경기도부동산포털은 2012년 말 기준으로 촬영된 기존 항공사진을 2014년 말 촬영된 최신 항공사진으로 전면 교체하고 26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는 2012년 말 기준, 다음은 2014년 초 기준 항공사진을 서비스하고 있다.
경기도부동산포털은 최신 항공사진이 적용된 포털맵 비교, 항공지적도, 토지거래계약허가지도, 개발제한구역지도, 부동산원스톱 및 부동산실거래가 위치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도는 앞으로 부동산114와 연계한 부동산매물정보 서비스, 부동산가격 통계분석기능 개발 서비스, 지적재조사 사업완료지구 경계점좌표등록부 오픈 서비스 등을 개발해 고품질 부동산종합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부동산포털은 2011년 오픈 당시 5400만건이던 부동산정보 조회 수가 2015년 9월말 기준 1억2000만건으로 4년새 2.5배 증가했다. 도는 조회 수가 올 연말쯤 1억7000만건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올해부터 부동산중개 메뉴 신설, 분양권 및 입주권 실거래가 공개, 공인중개사정보 API 개발 등 새로운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러다보니 지난해 하루 35만~40만건이던 부동산종합정보 조회 수는 올해 50만~55만 건으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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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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