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내년 중등학교 일반교과 및 보건ㆍ전문상담ㆍ영양ㆍ특수교사 등 총 31개 교과목에서 1269명의 교사를 모집한다. 이는 올해 1021명보다 248명이 증가한 것이다.
경기교육청은 '2016학년도 경기도 공립 중등학교교사(보건ㆍ전문상담ㆍ영양ㆍ특수(중등)교사 포함) 및 국립 중등 특수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23일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모집 교사는 일반교과 중등교사가 1170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특수교사 97명 ▲영양교사 31명 ▲전문상담교사 26명 ▲보건교사 24명 등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지역 구분으로 15명을 뽑고,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76명을 선발한다. 또 국립 중등 특수학교 교사 8명도 뽑는다.
경기교육청은 올해부터 공립 중등학교 교사 1261명 중 15명을 국어, 영어, 수학 등 선발 예정 과목으로'지역 구분모집'을 통해 뽑는다.
전형방식은 서술 및 논술형의 1차 필기시험을 통해 선발예정 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한 뒤 2차 시험인 실기평가(음악ㆍ미술ㆍ체육교과), 수업능력평가(수업실연 및 수업나눔), 교직적성심층면접(집단토의 및 개별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2차 시험인 교직적성 심층면접에서 집단토의를 도입해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소통과 협업능력, 이에 따른 문제해결능력 등을 검증하게 된다.
아울러 개별면접을 통해 교직관과 인성ㆍ소양, 교직 수행계획, 경기혁신교육 등을 살핀다. 또 수험생이 제출한 자기성장소개서를 바탕으로 교사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을 확인해 개인의 실천경험 등 성장스토리 위주의 자질 및 태도 등도 평가한다.
1차 시험은 12월5일, 2차 시험은 2016년 1월13일부터 20일 사이에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2016년 2월2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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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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