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함께 고흥 사양도·연흥도 자원봉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섬 지역 전기화재와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광주·전남도회와 공동으로 23일까지 이틀간 전기시설물 무료 안전점검 및 개보수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섬 지역이 전기기술자를 부르기에 어려운 형편인 점을 감안해 감전, 화재 등 전기로 인한 재난사고 예방 및 주민 생활환경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전남지역 50가구 이상 거주하는 섬을 대상으로, 상반기에는 완도 소모도 외 3개 섬 124세대에 1차로 실시했고, 이번에 고흥 사양도, 연흥도 128세대를 대상으로 전기기술인협회 회원 60명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주요 안전점검·보수 내용은 누전차단기 설치 및 작동 여부 점검, 절연저항 측정, 누전상태 점검, 노후 전선과 조명기구(LED) 교체 등이다.
전라남도는 매년 섬 지역 노후 전기시설물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신안 흑산도 외 2개 섬 156세대, 2014년 여수 거문도 외 2개 섬 192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정한권 전라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육지와 떨어져 각종 위험에 노출된 섬의 재난 취약가구의 노후 전기시설물 무료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