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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표준의 날, 오상근 교수 홍조근정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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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충북 음성에서 '2015 세계 표준의 날' 기념 행사를 열고, 오상근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에게 홍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오 교수는 국내 최초로 건설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정, 세계 건설기준으로 만들고 국내 기업의 880만불 수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국내 최초 핵연료분야 국제표준 제정에 기여한 이재희 한전원자력연료 사장과 자동차와 유연 반도체 분야에서 우리 기술 중심의 국제표준 제정을 주도한 차철웅 전자부품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각각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외에도 32명의 유공사와 16개 유공단체가 표창을 수여했다.


세계 표준의 날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EC, ITU)에서 국제표준의 활성화를 위해 1970년부터 10월14일로 지정한 기념일로, 매년 162개 회원국별로 기념식을 개최고 있다.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은 "글로벌 경제체제, 기술의 융?복합 환경에서 전 세계 공용어로 표준의 역할과 중요성이 크다"며 "우리나라가 국제표준의 선점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표준 리더국으로 도약하여 우리 기술이 세계 공용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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