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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원천기술 국내 中企에 이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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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한국-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과 와이즈만연구소, 요즈마 그룹과 공동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2001년부터 시행해온 기술 협력을 확대,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 등 산업기술협력 전반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노벨상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세계 5대 기초과학 연구소인 와이즈만연구소의 핵심원천기술을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한-이 재단은 와이즈만 연구소가 국내기업과 기술이전 협력을 하기로 한 100여개 원천기술을 올해말 분야별로 데이터베이스화해 홈페이지에(www.koril.org) 공개하고, 기술이전 등 세부적인 정보를 기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요즈마그룹 코리아는 이스라엘 원천기술이전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벤처캐피탈 자금 지원, 컨설팅, 글로벌 네트워크 등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차동형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은 "이스라엘의 원천기술과 한국의 응용?제조 기술이 결합한다면 창조경제형 발전모델이 도출될 수 있다"며 "와이즈만 연구소와 협력 성과를 면밀히 검토한 이후 테크니온 공대, 벤구리온 대학 등 이스라엘내 원천기술 보유기관과 기술이전 협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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