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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석문산단에 산학융합지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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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석문산단에 산학융합지구 착공 충남당진 산학융합지구 조감도(자료: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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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서 철강과 자동차 분야 청년 인재 육성과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산단 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충남 당진 산학융합지구에는 호서대 신소재공학과와 자동차 정보통신기술(ICT)공학과, 로봇자동화공학과 등 3개 학과 512명의 학생들과 50여개의 기업연구소가 이전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까지 대학 캠퍼스관, 기업연구관 등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오는 2018년까지 충남당진 산학융합지구에 캠퍼스관과 기업연구관, 각종 산학 협력 프로그램 등에 총 455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산업부는 석문국가산단을 중심으로 고대·부곡 국가산단 등과 연계해 철강, 자동차, 기계소재 업종 중소기업에게 청년인력을 확보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여 충남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석문산단 인근 송산산단, 고대·부곡산단에는 현대제철, 동국제강, 휴스틸 등 국내 대표 철강기업들과 400여개 협력업체들이 입주해 철강 클러스터를 형성 중이며,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동희오토, 자동차부품 중소기업들도 420여개사가 모여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충남당진 산학융합지구 조성이 차질없이 마무리되면 향후 산학연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고용 확대와 석문국가산단 내 기업 투자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2011년부터 10개 산학융합지구를 선정·지원해 현재 시화, 구미, 군산, 오송, 대불 등 5개 지구가 준공돼 11개 대학 25개 학과, 5515명 학생과 173개 기업연구소가 산단내로 이전을 완료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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