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한국수자원공사(케이워터)는 23일 경기도 과천 소재 수도권지역본부에서 정부, 학회,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관계자 등과 함께 물산업 해외사업 수주 확대를 위한 '워터 콜라보레이션, Water-Collaboration' 간담회를 개최한다.
워터 콜라보레이션( Water-Collaboration)은 국토부, 한국대댐회,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와 케이워터 간 물관련 엔지니어링 및 소프트웨어 기술력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체다.
이번 간담회는 댐, 정수장, 수력발전 등 물관련 해외건설 수주 확대를 위해 정부, 공공기관, 학회, 민간 건설·엔지니어링 기업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케이워터는 간담회에서 케이워터의 물관리 운영 노하우와 정부의 정책지원, 한국대댐회의 기술자문,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의 설계·시공 노하우를 네트워크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업계의 해외 물시장 진출을 활성화해 국내기업과 동반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외건설사업 진출관련 정부정책 방향 △K-water 해외사업 현황 및 추진전략 △K-water형 동반성장 추진현황 △건설·엔지니어링 업계 애로사항과 협력요청 사항 등이 발표되고, 상호 협력체계 구축방안 등이 함께 논의된다.
최계운 사장은 "세계 물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600조원이며 2025년에는 약 100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라면서 "급격히 성장하는 세계 물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케이워터는 국내 물산업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