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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워터, 가뭄고통 보령·홍성 등 누수율 낮추기 기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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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워터, 가뭄고통 보령·홍성 등 누수율 낮추기 기술지원 '케이워터 누수저감 특별 기술지원단'이 홍성군 광천읍에서 탐사장비를 이용해 누수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케이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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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케이워터)가 유례없는 가뭄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보령시·서천군·태안군·홍성군·예산군 등 충남서부지역 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유수율 제고 누수저감 특별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물 사용량 20% 감량을 목표로 급수조정 중인 각 지자체에 '누수탐사, 수압관리' 등과 관련한 케이워터의 앞선 기술을 지원해 수돗물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함으로써 물이용의 효율을 높이고 슬기로운 가뭄 극복에 앞장서기 위해서다.

이번 기술지원은 보령댐에서 광역상수도를 공급받는 지자체 가운데 누수율이 높은 보령시·서천군·태안군·홍성군·예산군 등 충남서부지역 6개 지자체가 대상이며 지난 13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케이워터의 누수방지 전문가 70명(누수탐사 전문가 58명, 수압관리 전문가 12명)이 투입돼 누수량이 많거나 높은 수압으로 수도관 파손 등이 우려되는 급수지역 등을 점검해 지원한다.

최계운 케이워터 사장은 "전국 22개 지방상수도를 수탁 운영하고 있는 케이워터가 줄인 누수량을 모두 합하면 약 4억5300만㎥에 이를 만큼 세계적인 물 관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누수저감 기술지원은 버려지는 수돗물을 크게 줄여 충남 서부지역의 지혜로운 가뭄극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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