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유관기관별 추진사업 상호교류, 기관간 역할 심도있게 논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다문화가족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곡성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다문화가족 대표를 포함한 민간인 9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9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처음으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곡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각 유관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상호 교류하고, 기관간 역할 분담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군 관계자는 “현재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의 대부분이 미취학아동으로 향후 학습부진에 따른 청소년 문제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학생들의 자녀생활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족들의 곡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율이 낮아 내년에는 남편과 시부모들이 센터를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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