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5 국제농업박람회가 지난 15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8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 가운데 곡성군의 참여가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기차타고 떠나는 곡성홍보관’이라는 주제로 운영하는 홍보관과 송화버섯, 오희숙부각, 아로니아, 산야초효소를 판매하는 농특산물 판매관 그리고 능이향 가득 담은 남도음식점(도림산장)에는 눈과 입이 즐겁다는 방문객의 탄호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증기기관차와 멜론을 주테마로 제작된 곡성홍보관은 관광, 귀농·귀촌, 명품농산물(멜론, 토란), 자연농업을 생동감 있게 안내하고 있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행사 관계자 및 이웃 지역민에게 ‘좋구나, 좋아! 곡성군’이라는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어 감사하다”며 “남은 박람회 기간 동안 더 많은 방문객들이 농업박람회에 참여해 농식품 6차산업 육성과 농가소득 창출이 이루어지는 귀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박람회를 향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박람회 세부행사로 오는 27일 농촌여성문화발표회에서는 지난해 최우수상을 받은 곡성군이 ‘아리랑건강난타’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28일 제4회 전남농촌지도자대회에서는 90명의 곡성군지도자회원이 참가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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