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도 부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로 선정돼 5년 동안 국비 5억원을 지원받는다.
문체부는 지역의 특화된 문화자원을 발굴, 활용해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문화특화지역,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공모했다.
부천시는 '열린 생활문화 놀이터사업'으로 응모해 뽑혔다.
이에 따라 시는 5년간 매년 1억원씩 5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시 예산을 추가해 총 12억5000만원을 들여 각종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문화페스티벌 개최, 지역생활문화공동체 육성, 유휴공간을 활용한 생활문화 거점 공간 조성, 인근 상권과 연계한 컬쳐 쿠폰 사업, 부천시 생활문화 통합정보 홈페이지 구축, 동호회 강사 지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생활문화도시를 선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일상이 예술이 되는 부천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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