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여성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돕기위해 저소득 한부모 모자가족을 대상으로 24시간 방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전문보안 업체인 KT텔레캅과 '홈 방범 서비스'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신청가구를 대상으로 보안시스템 설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홈 방범 서비스는 출입문 등에 감지센서를 설치해 외부인이 침입하면 경보음 발생과 동시에 보안요원이 출동해 범죄를 조기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홈 방범 서비스의 초기 설치비(가구당 10만원)와 월 이용료(9900원)를 2년간 지원한다.
한부모가족 지원법에서 규정하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 가운데 모자가족 또는 청소년 한부모 모자가족 등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역경찰서와 협의해 다음달 동네 편의점 등 120곳에 비상벨을 설치, 심야시간대 여성과 아동의 긴급피난처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