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21일 "마이홈 상담센터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복지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이 사장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 강서권 마이홈 상담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수요자의 소득수준과 지역여건 등에 맞는 해결책을 제공해 국민들의 집 걱정을 덜게 하는 것이 1차적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콜센터를 통해 주택에 관해 어려움을 겪거나, 도움을 받고 싶은 국민들에게 한명도 누락됨 없이 국가나 지자체가 제공하는 각종 주거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마이홈 센터를 지자체 혹은 사회단체가 제공하는 서비스와도 연계해 국민 각각에 사정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마이홈 상담센터는 행복주택과 뉴스테이, 주거급여, 공공임대주택 및 주택기금대출 등 정부의 주거지원정책에 대한 통합 안내 서비스와 함께 개인별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홈'은 정부의 주거안정방안 통합브랜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2일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강화 방안'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쉽게 주거복지 관련 정보를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는 원스톱 주거지원 안내시스템 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LH는 오는 12월부터 오프라인 상담센터인 마이홈 상담센터와 온라인 포털인 마이홈 포털(www.myhome.go.kr) 및 통합 콜센터인 마이홈 콜센터(1600-1004)를 동시에 운영한다.
LH는 이날 시범 개소한 2곳(서울 강서권·경기 수원권)을 열고 앞으로 전국의 36개 상담센터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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