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임직원들과의 쌍방향 소통 위한 창구로 변신
홍보, 광고, 사회공헌, 사내커뮤니케이션, 팟캐스트 영역까지 역할 확대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KB투자증권 홍보실이 ‘미디어센터’로 탈바꿈한다. 역할도 확대된다.
KB투자증권은 최근 홍보실을 미디어센터로 변경하고 그 첫 작품으로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인 ‘KB WM CAST’를 일반에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KB WM CAST는 KB투자증권의 애널리스트와 상품 기획 담당자가 직접 출연해 고객들의 자산관리 팁을 담은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현재 미디어센터에서는 KB WM CAST에 제공되는 동영상을 직접 기획, 편성 제작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정부기관이나 기업에서 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는 홍보실이나 공보실로 불렸다. 정부나 기업의 활동 상황을 국민과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것이 주된 업무였다.
하지만 인터넷과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정보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보도자료를 배포하거나 광고를 싣는 일방적인 홍보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쌍방향 소통하는 기능으로 홍보실의 업무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맞춰 일부 기업들에서 홍보실을 기업문화실이나 커뮤니케이션팀으로 부서 명칭을 바꾸는 것도 그 이유다.
KB투자증권이 홍보실을 미디어센터로 이름을 바꾼 것도 이런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일방적인 홍보를 넘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고객들과 직접 소통을 담당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KB투자증권 홍보실은 이전부터 일반적 홍보 업무 영역인 언론 홍보, 광고, 마케팅 외에도 사회공헌활동과 기업문화 등 대내외를 아우르는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해왔다. 이번에 미디어센터로 바뀌면서는 스마트폰에 최적화 된 팟캐스트 방식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KB WM CAST를 선보이고 적극 알리고 있다. KB WM CAST를 통해 기존 고객들에게 질 좋은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금융투자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유도해 KB투자증권의 잠재 고객으로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또 자칫 불완전판매로 이어질 수 있는 금융투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도와 사회 저변의 이미지를 제고하려는 사회공헌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송치호 KB투자증권 미디어센터장은 "과거에는 기업 홍보의 기능이 언론 홍보에 치우쳐있었지만 현재는 사회공헌과 사내 커뮤니케이션 등 그 역할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지금은 수동적 홍보 활동에서 벗어나 직접 고객과 소통하는 능동적인 형태로 홍보실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시대 흐름을 반영한 미디어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