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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는 안전한가…정부의 식품영양 정책 토론 자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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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23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식품안전의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정기학술대회 개최 예정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패스트푸드 등에 대한 정부의 영양정책의 실효성을 논의 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는 오는 23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식품안전의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제30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정부의 새로운 식품영양정책에 대한 비전과 식품안전과 관련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등 정부기관을 포함한 16개의 유관기관 및 업체가 참가한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국내외 학계 및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40여명의 발제자들이 10개의 세션에 걸쳐 주요한 의제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식재료의 품질, 안정성 및 영양성분 등 식재료의 신뢰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패스트푸드 등을 둘러싼 정부의 영양 정책에 대한 평가와 영양학적 측면에서 패스트푸드에 대한 다양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진다.

노봉수 한국식품과학회 회장(서울여자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은 ‘정부의 최근 식품영양정책에 대한 실효성 중심의 접근’에 대한 발표를 통해, 고열량저영양 식품 제도 등 식품영양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하상도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부회장(중앙대학교 식품공학부 교수)은 ‘패스트푸드용 식재료의 제품 안전성 고찰’이라는 주제로 패스트푸드가 건강에 해롭다는 부정적인 선입견에 대해 반론을 제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하 교수는 패스트푸드 식재료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성 및 영양성분 검증 데이터와 최근 패스트푸드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철저한 위생관리시스템을 소개한다.


이행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은 ‘한국인의 주식 및 기호식품의 영양성분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로 패스트푸드와 우리나라 국민들의 주식을 영양학적 관점에서 비교분석 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서는 조윤미 한국소비자TV 부사장, 김태민 식품전문 변호사, 김정년 한국식품산업협회 부장, 황교익 맛칼럼니스트 등이 정부의 식품영양정책에 대한 평가 및 패스트푸드의 영양, 안전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김대경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회장은 “식품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우려는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식품영양정책 및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과학적 기반과 국민적 공감에 공백이 존재한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학회 회원들을 비롯한 모든 참가자들이 식품안전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교류하고, 향후 식품안전 분야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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