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야후가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공개했다.
야후는 20일(현지시간) 3분기 매출이 12억2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8% 늘었다고 밝혔다. 순익은 7600만달러(주당 8센트)로 알리바바 지분 매각이 있었던 지난해 3분기의 67억700만달러(주당 6.70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3분기 조정 주당순익은 15센트를 기록했다.
3분기 매출·순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야후는 4분기 매출 목표치를 11억6000만~12억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시장 전망치는 13억3000만달러였다.
실적 공개 이후 야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61% 하락중이다.
야후는 이날 구글과의 검색 광고 제휴 소식도 발표했다. 구글이 야후의 PC 및 모바일 플랫폼에 검색 광고를 제공하고 광고 위치 등에 따라 차등화해 매출의 일부를 지급하는 형태다. 양사의 협력 기간은 2018년까지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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