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9일 일본 주식시장이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줄었고 중국의 3분기 성장률이 6년만에 6%대로 내려갔다는 소식에 제조업체들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0.88% 내린 1만8131.23으로, 토픽스지수는 0.74% 빠진 1494.75로 거래를 마쳤다. 미쓰이스미토모 건설과 아사히 카세이가 6% 넘게 떨어졌다. 지난주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이들 업체가 건설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한 뒤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산켄전기는 미쓰비시 UFJ 모건스탠리 증권의 매도 권고로 급락했다.
UBS AG의 하트무트 이셀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중국의 성장둔화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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