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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 '사자' 힘입어 2030선 가까스로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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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에도 불구, 외국인의 순매수로 강보합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0.01포인트(0.00%) 오른 2030.27로 마감했다. 지수가 장중 2022까지 밀렸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2030선을 가까스로 지켰다.

외국인은 이날 620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5억원, 26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6.64%)과 섬유의복(1.03%), 보험(1.03%), 전기가스업(0.9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종이목재(-1.49%)와 운수창고(-1.27%), 철강금속(-0.68%), 음식료품(-0.6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SK텔레콤(0.97%)과 삼성에스디에스(0.85%), 신한지주(0.82%), 한국전력(0.78%)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물산(-1.25%)과 삼성생명(-0.97%), SK하이닉스(-0.97%), 아모레퍼시픽(-0.94%)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 포함 353종목은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453종목은 내렸다. 66종목은 보합권.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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